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 웨일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사무엘 D. 헌터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272kg 거구의 온라인 작문 교수 찰리는 8년 전 게이 연인 때문에 가족을 버렸다. 그의 연인은 죽었고, 찰리는 17살 딸과 화해하려고 한다.
4. 등장인물[편집]
- 브랜든 프레이저 - 찰리 역
온라인으로 에세이 작문 강의를 하는 대학 교수로, 진실성 있는 결과물을 선호한다. 한때는 아내와 딸이 있는 가장이었으나, 8년 전 만난 제자 앨런을 통해 성적 지향을 깨달아[6] 가족을 버리고 그와 연인이 되었었다. 하지만 집안의 모태신앙과 얽힌 갈등으로 인해 앨런은 자살을 택했고, 연인의 사망으로 인해 삶의 의지를 상실한 찰리는 폭식을 거듭한 끝에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힘들고 보행보조기구 없이는 거동조차 힘들며 칼로 찌르더라도 60cm는 찔러야 내장에 닿을 거라는 농담을 할 정도의 272kg 초고도비만으로 전락했다. 비만이 된 후로는 주변 사람을 제외하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예민해졌으며 온라인 수업을 할 때도 카메라를 켜지 않고, 매일 배달해 먹는 피자도 우편함에 배달비를 넣어두고 가져가게끔 한다. 더불어 건강도 악화되며 갖은 질병을 달고 살아가던 차에 울혈성 심부전까지 닥쳐오면서 당장 병원에 가지 않으면 주말 즈음에 사망이 확정인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전담 간호사이자 죽은 앨런의 동생이며 유일한 친구인 리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찰리는 보험도 없는데 병원비가 많이 나올 거라는 핑계를 대며 병원을 가는 것을 거절하고, 대신 아내와의 이혼 이후 접근금지 명령 때문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딸 엘리를 집에 부른다. 17살이 된 엘리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원망으로 인해 반항적으로 성장해 있었으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찰리에게 매몰찬 말을 내뱉지만, 이전부터도 아내와 연락할 때마다 딸의 안부만을 물었을 정도로 딸을 사랑했던 그는 이제 딸과 화해하고 싶어한다. 마침 엘리가 낙제를 면하기 위해 작문 과제를 대행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번 주동안 꾸준히 오면 과제도 도와주고 전 재산도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엘리와 함께 있는 동안 엘리가 자신을 향해 매정한 모습과 악담으로 일관해도 꾸준히 긍정적인 얘기를 해준다. 하지만 앨리가 몰래 수면제가 든 샌드위치를 먹이는 사고를 치면서 호스가 없이는 호흡이 힘들어지는 지경에 이르고, 엘리가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아버지를 몰래 만나러 간 것에 실망한 전처 메리가 찾아와 엘리의 만행을 보여주며 엘리를 악마라고 매도하는 데다, 병원에 가도 문제 없을 정도의 재산이 있었음에도 이를 숨긴 것에 리즈가 크게 실망해 버리고, 은둔하는 처지를 걱정하며 안부를 묻던 피자 배달부 댄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도망쳐 버리는 등의 일들이 겹치자, 홧김에 자신이 강의하는 사이트에 학생들을 향한 막말을 적고 폭식과 구토를 반복할 정도로 더욱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그럼에도 죽어가는 순간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스를 끼고 수업하는 자신의 비대한 모습을 보여주며[7] 에세이는 진솔한 마음을 담아 쓰라는 충고를 남김으로써 마지막 수업을 끝낸 후[8] 리즈와 화해하고 자신의 임종을 준비하게끔 한다. 마지막으로 최후의 순간에서야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 엘리를 통해 구원을 받으며, 온 힘을 짜내 스스로 일어서서 딸에게 걸어가 미소를 지어주고 가족들과 바다에 갔던 추억을 회상하며 죽음을 받아들인다.
전담 간호사이자 죽은 앨런의 동생이며 유일한 친구인 리즈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찰리는 보험도 없는데 병원비가 많이 나올 거라는 핑계를 대며 병원을 가는 것을 거절하고, 대신 아내와의 이혼 이후 접근금지 명령 때문에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딸 엘리를 집에 부른다. 17살이 된 엘리는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과 원망으로 인해 반항적으로 성장해 있었으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찰리에게 매몰찬 말을 내뱉지만, 이전부터도 아내와 연락할 때마다 딸의 안부만을 물었을 정도로 딸을 사랑했던 그는 이제 딸과 화해하고 싶어한다. 마침 엘리가 낙제를 면하기 위해 작문 과제를 대행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번 주동안 꾸준히 오면 과제도 도와주고 전 재산도 주겠다는 제안을 건넨다.
엘리와 함께 있는 동안 엘리가 자신을 향해 매정한 모습과 악담으로 일관해도 꾸준히 긍정적인 얘기를 해준다. 하지만 앨리가 몰래 수면제가 든 샌드위치를 먹이는 사고를 치면서 호스가 없이는 호흡이 힘들어지는 지경에 이르고, 엘리가 접근금지 처분을 받은 아버지를 몰래 만나러 간 것에 실망한 전처 메리가 찾아와 엘리의 만행을 보여주며 엘리를 악마라고 매도하는 데다, 병원에 가도 문제 없을 정도의 재산이 있었음에도 이를 숨긴 것에 리즈가 크게 실망해 버리고, 은둔하는 처지를 걱정하며 안부를 묻던 피자 배달부 댄이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도망쳐 버리는 등의 일들이 겹치자, 홧김에 자신이 강의하는 사이트에 학생들을 향한 막말을 적고 폭식과 구토를 반복할 정도로 더욱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그럼에도 죽어가는 순간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호스를 끼고 수업하는 자신의 비대한 모습을 보여주며[7] 에세이는 진솔한 마음을 담아 쓰라는 충고를 남김으로써 마지막 수업을 끝낸 후[8] 리즈와 화해하고 자신의 임종을 준비하게끔 한다. 마지막으로 최후의 순간에서야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된 엘리를 통해 구원을 받으며, 온 힘을 짜내 스스로 일어서서 딸에게 걸어가 미소를 지어주고 가족들과 바다에 갔던 추억을 회상하며 죽음을 받아들인다.
- 세이디 싱크 - 엘리 역
찰리의 딸. 작증 시점에서는 17살로, 반항적이며 그로 인해 학업도 소홀해서 그런지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그 때문에 찰리의 전화를 계기로 만나 작문과제를 대행 및 찰리가 이제까지 모았던 돈을 주겠단 조건으로 찾아온다. 성장배경 때문인지 상당히 공격적이며 어릴 때 자신을 버리고 간 찰리를 많이 원망하고 있으며, 찰리의 사진을 몰래 찍어 SNS에 올리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딸의 독설에도 찰리는 그저 자신의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본인 마음껏 하게 냅둔다. 찰리에게 몰래 수면제를 넣은 샌드위치를 먹이고 재웠을 때 마리화나를 피우다가 방문한 토마스에게 강권하기도 하지만, 토마스가 고향을 떠나올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말할 때 다 녹음해뒀다 나중에 토마스가 떠나온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서 보내주고 토마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내 찰리와 만나고 있었던 사실을 엄마 메리에게 들켜버렸고, 어른들끼리의 대화에 참여할 자격은 없었기에 찰리가 완송해준 에세이만 들고 돌아가야 했다. 정작 그렇게 찰리가 써준 에세이도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해 낙제를 받으면서 분노해 다시 찾아가지만, 그제서야 악화된 찰리의 몸 상태를 보고 오늘이 찰리가 죽을 수도 있는 마지막 날임을 직감하게 된다. 죽어가는 순간까지 자신에게 끝까지 긍정적인 말만 하는 찰리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쳐 처음으로 찰리를 '아빠'라고 부르며 제발 병원에 가서 치료 받자고 설득하지만, 대신 찰리의 마지막 부탁인 에세이를 읽어주게 된다. 이내 에세이를 읽으며 찰리가 써준 그 에세이가 어렸을 적 '모비 딕'을 읽고 썼던 독후감이자 찰리가 늘 품에 끼고서 소중히 여긴 보물이었음을 눈치채고, 비록 찰리가 가족을 버렸을지언정 정말 말 그대로 자신을 늘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오열한다. 직후 걷지도 못했던 찰리가 일어서며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9] 미소를 지으며 아버지와 작별한다.
하지만 이내 찰리와 만나고 있었던 사실을 엄마 메리에게 들켜버렸고, 어른들끼리의 대화에 참여할 자격은 없었기에 찰리가 완송해준 에세이만 들고 돌아가야 했다. 정작 그렇게 찰리가 써준 에세이도 기준치에 도달하지 못해 낙제를 받으면서 분노해 다시 찾아가지만, 그제서야 악화된 찰리의 몸 상태를 보고 오늘이 찰리가 죽을 수도 있는 마지막 날임을 직감하게 된다. 죽어가는 순간까지 자신에게 끝까지 긍정적인 말만 하는 찰리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쳐 처음으로 찰리를 '아빠'라고 부르며 제발 병원에 가서 치료 받자고 설득하지만, 대신 찰리의 마지막 부탁인 에세이를 읽어주게 된다. 이내 에세이를 읽으며 찰리가 써준 그 에세이가 어렸을 적 '모비 딕'을 읽고 썼던 독후감이자 찰리가 늘 품에 끼고서 소중히 여긴 보물이었음을 눈치채고, 비록 찰리가 가족을 버렸을지언정 정말 말 그대로 자신을 늘 생각하며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오열한다. 직후 걷지도 못했던 찰리가 일어서며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9] 미소를 지으며 아버지와 작별한다.
- 홍 차우[10] - 리즈 역
찰리를 돌봐주고 있는 전담 간호사. 찰리의 연인이었던 앨런의 여동생으로, 현재 찰리의 유일한 친구다. 방문할 때마다 찰리를 매우 염려하지만, 결국 찰리를 위해 원하는 음식을 주는 모순을 반복하고 있다. 그래도 거동이 불편한 찰리를 위해 편의를 봐줄 장비들을 챙겨다주며 많은 도움을 준다. 오빠의 죽음으로 인해 새생명선교회란 사이비 종교단체를 증오하고 있으며, 그곳에 소속되어 있던 토마스를 상당히 경계했다. 찰리가 돈이 없어 건강보험도 못 들 정도로 가난한 처지인 줄 알았으나 오직 엘리를 위해 모은 거금이 있는 걸 알고 큰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죽기 전에 다시 찾아와 화해하고 마지막으로 찰리의 임종을 준비해준다.
연극에서는 백인 배우가 주로 연기했으나, 원작에서는 딱히 인종/민족 설정이 없는 역이다.[11] 영화판에서는 베트남계가 연기했다.
연극에서는 백인 배우가 주로 연기했으나, 원작에서는 딱히 인종/민족 설정이 없는 역이다.[11] 영화판에서는 베트남계가 연기했다.
- 타이 심킨스 - 토마스 역
새생명선교회 소속의 젊은 선교사. 선교를 목적으로 무작위 방문을 하는데, 찰리네 집에 방문했다가 집에 있던 찰리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모비 딕의 에세이를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준 것을 계기로 찰리와 엮이게 되며[12] , 자신이 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겠다며 그의 집을 계속 방문하게 된다.
사실 그는 새생명선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헌금을 걷는 문제로 선배 선교사와 마찰을 빚고 공금을 훔쳐 도망치면서 가족과도 연락을 끊은 배교자였다. 비록 배교를 하고 떠났지만 자신이 누군가를 돕고 구원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방황하다가 고통에 신음하는 찰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마침 집에 있었던 찰리의 딸 엘리에게마리화나도 강권받고 털어놓지만, 엘리는 토마스 몰래 이를 다 녹음하고선 나중에 토마스가 떠나온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서 보내주고 토마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엘리 덕분에 부모님에게 용서받고 돌아갈 수 있게 된 것에 매우 고마워하며 보답으로 자신이 찰리를 구원하겠다고 말하지만, 찰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자 역겹다고 하면서 거부감을 표한 뒤 떠나고 만다. 결국 토마스의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행동은 진심에서 우러난 마음이 아닌 자기합리화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사실 그는 새생명선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헌금을 걷는 문제로 선배 선교사와 마찰을 빚고 공금을 훔쳐 도망치면서 가족과도 연락을 끊은 배교자였다. 비록 배교를 하고 떠났지만 자신이 누군가를 돕고 구원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방황하다가 고통에 신음하는 찰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마침 집에 있었던 찰리의 딸 엘리에게
- 서맨사 모턴 - 메리 역
찰리의 전 부인. 양육권을 행사하며 엘리가 찰리와 만나지 못하게 하지만, 최선을 다해 양육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뚤어질 대로 비뚤어진 엘리를 악마라고 부르며 기대를 놓아 버렸다. 하지만 엘리가 찰리를 찾아가는 것을 알게 되면서 찰리를 만나러 온다. 동성연인 때문에 가족을 버렸다는 점, 자신과 상의 없이 엘리에게 재산을 넘기려는 것에 대해 분노하면서도 체중이 불어나면서 건강이 망가진 찰리의 모습에 안쓰러워 한다.
- 사티야 스리드하란 - 댄 역
거의 매일 배달왔던 피자배달부이다. 서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문을 사이로 대화를 나누면서 통성명을 나누고 몸은 괜찮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였다. 하지만 찰리가 죽기 전날 평소처럼 떠나지 않고 찰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게 되면서 놀라 도망친다.
5. 줄거리[편집]
272kg이라는 심각한 초고도비만 상태인 찰리(브렌던 프레이저)는 온라인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살아간다. 어느 월요일에 ‘새 생명’ 교단의 선교사인 토마스(타이 심프킨스)는 전도를 위해 우연히 들르게 된 집에서 가슴을 움켜쥔 채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찰리를 발견한다. 그는 토마스에게 종이를 건네고, 거기에 적힌 글을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그것은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관한 에세이다. 그를 개인적으로 돌봐주고 있는 간호사 리즈(홍 차우)가 도착한 뒤에야 겨우 진정한 찰리에게, 토마스는 왜 그 에세이를 읽어 달라고 했는지 묻는다. 찰리는 그것을 들으며 죽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의 예감대로, 리즈는 당장 병원에 가지 않으면 찰리가 일주일 안에 죽고 말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폭식으로 혹사시켜온 비대한 몸을 심장이 더는 견디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리즈의 바람과 달리 찰리는 돈이 많이 든다며 병원에 가지 않고 다가오는 죽음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그는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엘리(세이디 싱크)에게 연락을 하고, 그가 은둔해 있는 집으로 찾아온 딸과 8년 만에 마주하게 되는데...
6. 탐구[편집]
- 엘리가 쓴
욕글을 보고 찰리가 손가락을 꼽으며 음절수를 세다가 웃는 이유는 5-7-5 율로 된 영문 하이쿠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엘리에게 언어적 센스와 시에 대한 상식이 있다는 의미.[13]그와중에 황석희는 이걸 5-7-5에 맞춰서 번역했다[14]
- 반종교적 구원서사의 은유로 보는 해석도 있다. #